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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아이폰18 프로와 거리두기?"…애플 첫 '아이폰 폴드' 12월 출시되나

특히 삼성전자가 장악한 폴더블 시장에 뒤늦게 뛰어드는 만큼,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와 홈OS 기반의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으로 '완성도' 차별화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8 프로와 거리두기?"…애플 첫 '아이폰 폴드' 12월 출시되나

[MOVIEW]

애플 폴더블 아이폰 예상 렌더링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올해 하반기 자사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폴드(가칭)'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출시는 주력 모델인 아이폰 18 프로보다 수개월 늦은 12월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Barclays)의 팀 롱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를 먼저 공개한 뒤, 약 3개월의 시차를 두고 12월에 폴더블 아이폰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과거 2017년 아이폰 8 시리즈 출시 후 11월에 아이폰 X을 별도로 출시했던 전략과 유사한 행보로 풀이된다.

아이폰 폴드는 펼쳤을 때 7.76인치 내외의 대화면을 지원하며, 폴더블 기기의 고질적인 문제인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 신소재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펼쳐진 화면에서 두 개의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전용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최근 캐드(CAD) 도면 유출과 더불어 생산 공정의 주요 마일스톤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내 출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애플은 이와 함께 2027년 상반기 라인업 재편도 준비 중이다. 팀 롱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내년 3월 아이폰 18 일반 모델 및 저가형인 아이폰 18e와 함께 '아이폰 에어 2'를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 에어 시리즈는 기존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는 초슬림 라인업으로, 2나노(nm) 공정 칩셋을 탑재해 전력 효율과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12월 출시설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연말 특수'를 독점하겠다는 계산된 지연 전략으로 읽힌다. 9월에 아이폰 18 프로로 기선 제압을 한 뒤, 혁신 상징성이 큰 폴더블 모델을 연말에 투입함으로써 마케팅 집중도를 분산시키지 않겠다는 의도다.

특히 삼성전자가 장악한 폴더블 시장에 뒤늦게 뛰어드는 만큼,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와 홈OS 기반의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으로 '완성도' 차별화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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