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가 미국 글로벌 자동차 기술 어워드에서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우토크립트는 글로벌 자동차 기술 어워드인 오토테크 어워드 2026(AutoTech Awards 2026)에서 사이버보안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오토테크 어워드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는 자동차 산업 어워드다. 인공지능(AI),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디지털 차량 생태계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혁신 기술을 평가한다. 기술 혁신성, 안전성, 사용자 경험 개선 효과, 산업과 사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시상에서 자사의 차량 보안 프레임워크인 오토모티브 KMI(Automotive KMI, Key Management Infrastructure)를 출품했다. 이 솔루션은 차량 사이버보안 분야의 기술 혁신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아 사이버보안 부문(Cybersecurity Excellence Award)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이버보안 부문은 차량 시스템, 네트워크, 데이터와 관련된 사이버 위협을 방어하는 자동차 보안 기술을 평가하는 분야다. 최근 차량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고 외부 통신 기능이 확대되면서 차량 내부 시스템과 외부 서비스 간 인증, 암호키 관리, 데이터 보호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우토크립트의 오토모티브 KMI는 차량 생애주기 전반에서 필요한 인증과 암호키 관리 과정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안 인프라 솔루션이다. 차량 개발과 생산, 운행, 정비,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인증서와 암호키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커넥티드카와 SDV 환경에서는 차량 수가 늘어날수록 대규모 인증서와 암호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반 보안 체계 역시 차량과 서버 간 신뢰할 수 있는 인증 구조가 전제돼야 한다. 아우토크립트는 오토모티브 KMI가 이러한 환경에 맞춰 확장 가능한 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규제와 미래차 개발 과정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아우토크립트의 차량 보안 인프라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을 중심으로 SDV와 커넥티드카 보안 요구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모빌리티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오토테크 어워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워즈오토(WardsAuto)의 ‘10 베스트 어워드(10 Best Awards)’와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기술과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에서 우수 기술을 조명하는 행사로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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