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뿌셔클럽·대한의료봉사회 등 선발…기관당 5000만원 지원
하반기 콘퍼런스 통해 총상금 9000만원 수여…임팩트 확장 기반 마련
아산나눔재단은 비영리 조직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돕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 2026년도 성장트랙 선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초기 비영리 조직이 사업 모델과 조직 운영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21년 시작 이후 뉴웨이즈, 니트생활자, 다시입다연구소, 온기 등 약 50개 비영리 조직을 지원하며 사회혁신 생태계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올해 성장트랙에는 계단뿌셔클럽, 늘픔가치, 대한의료봉사회, 모스픽, 사일런트도우, 자원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은 이동약자 지원, 의료 사각지대 해소, 장애인 자립, 자원 순환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단체들이다.
재단은 5월부터 10월까지 선발 기관의 사업 고도화와 성과 확대를 지원한다. 기관별로 프로젝트 지원금 5000만원을 제공하며, 성장 파트너 자문, 임팩트 측정·관리, 단기 사무공간 ‘마루시드존’ 입주 등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 기관들은 하반기 열리는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비스콘)’ 무대에 설 기회도 얻게 된다. 올해 비스콘에서는 총상금 9000만원이 수여되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실험과 확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한가온 모스픽 대표는 “지난해 도전트랙 수료에 이어 성장트랙까지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사회적 임팩트를 더 넓게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기존 참여 기관과 새롭게 합류한 기관이 함께 성장트랙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각 기관이 만들어온 사회적 가치를 한 단계 더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 협약식 단체사진. 아산나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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