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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LG ‘우타 거포’가 쓰러졌다…문정빈, 공에 손등 맞아 교체 “병원 검진 예정” [SS메디컬체크]

LG ‘우타 거포’ 문정빈(23)이 경기 중 교체됐다. 부상이 원인이다. 손등에 공을 맞았다. 병원 검진 예정이다.

문정빈, 경기 중 공에 손등 맞아 교체

멀리서 봐도 보일 정도로 부은 손

병원 검진 예정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LG ‘우타 거포’ 문정빈(23)이 경기 중 교체됐다. 부상이 원인이다. 손등에 공을 맞았다. 병원 검진 예정이다.

문정빈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감이 좋았다. 전날 홈런 포함 2안타를 치며 활약했다.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넘기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도 좋았다. 첫 두 타석에선 결과를 만들지 못했지만, 4회말 팀에 리드를 안기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팀 상황이 좋지 않았다. 불펜이 극심히 흔들리면서 5회초에 무려 9점을 헌납했다. 순식간에 승기를 넘겨준 상황. 이때 문정빈에게도 문제가 발생했다.

6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으로 들어섰다. 상대 투수 김선기의 2구째 속구가 문정빈 몸쪽으로 날아왔다. 문정빈이 순간적으로 피하려고 했지만, 공이 그대로 손등을 강타했다.

문정빈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가 올라와 상태를 살폈다. 한참 지난 후 문정빈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멀리서 봐도 티가 날 정도로 손이 많이 부어있었다. 손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채 1루를 향해 걸어갔고, 이내 대주자 최원영과 교체됐다.

교체돼서 나온 문정빈은 병원에서 검진받을 예정이다. LG 구단은 “문정빈은 왼쪽 손등 타박으로 병원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반기 들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LG. 조금씩 타선이 살아나고 있었다. 문정빈은 그중에서도 감이 좋은 선수였다. 이런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큰 부상이 아니어야 한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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