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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빌라, 영입 이유 직접 보여줬다” 이숭용 감독 ‘호평’…“최정 11시즌 20홈런, 가장 필요할 때 나와” [SS문학in]

SSG가 KIA를 잡고 후반기 첫 경기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 페드로 아빌라(29)가 호투했고, 최정(39)이 대포를 쐈다. 고명준(24) 홈런도 있다. 이숭용(55) 감독도 웃는다.

SSG, KIA에 6-0 완승 ‘후반기 좋은 출발’

신입 아빌라 6이닝 무실점 완벽투

최정 11시즌 연속 20홈런+1000장타

정준재 3안타+고명준 쐐기 투런까지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가 KIA를 잡고 후반기 첫 경기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 페드로 아빌라(29)가 호투했고, 최정(39)이 대포를 쐈다. 고명준(24) 홈런도 있다. 이숭용(55) 감독도 웃는다.

SSG는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4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6-0으로 이겼다. 2연패 탈출이다.

선발 아빌라가 6이닝 3안타 1볼넷 8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데뷔전 승리다. 최고 시속 155㎞ 속구와 154㎞ 투심이 일품이다. 커터-체인지업-커브 등 변화구도 좋다. KIA 타선을 압도했다.

이어 이로운이 1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 기록했고, 노경은이 1이닝 1볼넷 무실점이다. 전영준이 9회 등판해 1이닝 1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끝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투런 홈런을 때리는 등 1안타 3타점으로 날았다. KBO 역대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 달성이다. 이미 21년 연속 10홈런이라는 '미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연속 시즌 20홈런도 독야청청 신기록 행진이다. KBO 통산 2호 1000장타도 완성했다.

고명준도 쐐기 2점 홈런 때리며 2안타 2타점이다. 정준재가 3안타 1득점 1도루 올렸고, 최지훈도 2안타 1타점 1도루 기록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

선발투수 아빌라의 완벽한 투구와 레전드 최정의 결정적인 홈런에 힘입어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아빌라 칭찬이 먼저다. "

아빌라가 첫 등판에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우리가 왜 자신을 영입했는지 마운드에서 직접 보여줬다. 안정적인 투구 내용은 물론이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소 침체해 있던 선수단에 큰 활력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호평을 남겼다.

최정 얘기도 꺼냈다. "11시즌 연속 20홈런과 개인 통산 1000장타라는 대기록이, 팀의 득점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나왔다. 또 한 번 KBO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최정의 발걸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준재와 고명준도 각각 3안타와 승기를 굳히는 투런 홈런으로 제 역할을 하며 후반기 타선에서 활력소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홈경기 만원 관중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 후반기에는 좋은 경기력으로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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