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전자부품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아비코전자가 수동소자 중심 사업을 기반으로 실적 반등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IR협의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비코전자가 저항기와 인덕터를 중심으로 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비코전자는 저항기와 인덕터 등 수동소자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자부품 제조 기업이다. 수동소자는 전자회로에서 전류와 전압, 신호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 자동차, 산업기기, 통신장비 등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탑재된다. 전방 산업이 넓은 만큼 경기 회복 국면에서 실적 개선 폭이 커질 수 있는 구조다.
주력 제품은 칩 저항기와 권선형 저항기, 칩 인덕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칩 저항기는 표면실장형(SMD) 방식으로 제작돼 전자기기의 소형화·경량화 흐름에 대응하는 핵심 부품이다. 모바일 기기와 IT 기기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용 제품에 적용되며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인덕터 제품군도 성장 축으로 꼽힌다. 인덕터는 전원 회로에서 노이즈 억제와 에너지 저장 기능을 수행하는 부품으로, 전기차와 통신 인프라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영역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확산은 고성능 전원 관리 부품 수요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비코전자는 국내 생산 기반을 중심으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기술력과 생산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요 전자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수요 변동 리스크를 완화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수동소자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IT 수요 둔화와 재고 조정 국면을 거친 이후 전방 산업의 회복이 진행되면서 부품 수요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전장화와 5G 통신 인프라 확대는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다만 수동소자 산업 특성상 가격 경쟁과 업황 변동성은 주요 변수로 꼽힌다. 글로벌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경우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전방 산업 경기 변화에 따라 실적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가 지속적인 과제로 제시된다.
별도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