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AI와 분자 모델링을 활용해 모발 케라틴을 강화하는 신규 펩타이드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약 8000종 성분을 분석해 케라틴과 결합력이 높은 ‘트리펩타이드-132’를 발굴했다. 모발 손상의 주요 원인인 단백질 구조 약화를 개선하기 위한 접근이다.
분자 모델링을 통한 소재 효능 평과 결과 (녹색 형광색 부분이 모발 내 펩타이드).
실험 결과 해당 펩타이드를 적용한 모발은 인장 강도가 최대 44% 향상됐고, 반복 손상 환경에서 끊어짐이 약 50% 감소했다. 큐티클 정돈과 표면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분자 설계를 통해 모발 구조 강화와 사용감 개선을 동시에 규명한 점이 특징이다. 스킨케어 중심 기술을 두피·모발 영역으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분자동역할 시뮬레이션을 통한 모발 케라틴 강화 분자 설계 원리.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AI 기반 연구를 통해 헤어 뷰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박성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