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아르테미스 2호 7일 달 뒤편으로…韓 큐브위성은 교신 실패

12유닛(U, 1U는 가로·세로·높이 10㎝) 크기, 무게 19㎏ 위성으로 유인 탐사를 위해 지구를 둘러싼 밴앨런 복사대 우주방사선을 고도별로 측정하는 게 목표였다. 내부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가 실렸다.

아르테미스 2호 7일 달 뒤편으로…韓 큐브위성은 교신 실패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우주 비행

‘K-라드큐브’는 신호 감지 안돼

4일(현지 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유인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에 탄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가 오리온 우주선 창문을 통해 지구를 바라보고 있다. 나사는 “4명의 아르테미스 우주비행사가 달 근접 비행을 위해 지구와 달 사이 중간 지점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지난 1일(현지시각) 성공적으로 발사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왕복비행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6일 오후 2시45분(한국시각 7일 오전 3시45분) 달 근접 비행을 시도한다. 우주선이 달에서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오후 7시2분(한국시각 오전 7시2분)으로, 달 뒷면 6400㎞까지 다가간다.

우주선이 달 뒤편에 머무는 시간은 40분 정도다. 이 시간 동안은 우주선과 지상 교신이 이뤄지지 않는다. 우주행사들이 목표 지점에 다다르면 이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우주까지 비행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앞서 가장 멀리 간 기록은 1970년 아폴로 13호가 보유 중이다.

NASA는 4일 “아르테미스 2호가 목적지인 달까지의 거리 절반 이상을 지났다”고 밝혔다. 달 중력권에 진입했다는 뜻이다. 단 아르테미스 2호는 달에 착륙하지는 않는다. 10일 정도 달 궤도를 돈 후 지구로 돌아온다.

한편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됐던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는 발사 당일 고도 약 4만㎞에서 사출됐으나 지상과 교신엔 실패했다. 우주항공청과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은 4일 오후 2시 30분 위성과 교신을 계속 시도했지만 신호를 감지하지 못했다고 공지했다.

K-라드큐브는 신발 상자만한 12유닛(U, 1U는 가로·세로·높이 10㎝) 크기, 무게 19㎏ 위성으로 유인 탐사를 위해 지구를 둘러싼 밴앨런 복사대 우주방사선을 고도별로 측정하는 게 목표였다. 내부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가 실렸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