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도지사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충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지사는 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향을 언급하며 "충북은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시장형 공기업이나 대형 준정부기관을 배정받지 못한 소외 지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 발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기존 충북혁신도시의 기능과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시장형 공기업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대형 공공기관을 충북에 유치할 수 있도록 기관별 맞춤형 활동을 적극 전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히 기관 하나를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산업과 대학, 인재와 정주 여건을 함께 성장시키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이라며 "충북 우선 배치의 당위성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도민의 뜻과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참여운동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미래성장동력 '7대 SEED(시드) 프로젝트'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당부했다.
7대 SEED 프로젝트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 등 미래 전략기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2027년도 정부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전략적인 대응으로 창업과 첨단산업, 복지, 교통망 등 충북의 주요 현안들이 폭넓게 반영됐다"며 예산 확보에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핵심 사업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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