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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세계,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美 ‘AI 수출 ’ 1호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 기업인 ‘리플렉션 AI’와 함께 한국에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J D밴스 미국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 기업인 ‘리플렉션 AI’와 함께 한국에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수출 프로그램 1호’가 될 전망이다.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내셔널 AI 센터’에서 ‘한국 소버린(주권)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내셔널 AI 센터는 ‘AI 수출 프로그램’을 관할하는 사무소로 이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참석 하에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 후 러트닉 장관은 ‘1호 사업’이 될 신세계·리플렉션AI의 MOU 체결 현장에도 방문했다. ‘AI 수출 프로그램’은 미국의 AI 지배력을 유지·확장하고, 적국이 개발한 AI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산 AI 기술 패키지 수출을 장려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에 250㎿(메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에 건립됐거나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리플렉션AI는 구글 딥마인드 핵심 개발자 출신인 라스킨 CEO와 알파고 개발 주역인 이오안니스 안톤글루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 2024년 창업한 회사다. 양사가 구축하는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엔비디아에서 공급받기로 했다.신세계가 유통 외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이번 AI 데이터 센터 사업이 처음이다. 신세계는 AI 데이터센터 추진을 기점으로 AI를 새로운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안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신속하면서도 단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J D밴스 미국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J D밴스 미국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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