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 고집중 구조
HBM·AI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반영
[프레스나인] 신한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생성형 AI를 넘어 AI 에이전트, 자율주행, 로봇 등으로 수요처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고성능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전략이다.
해당 상품은 AI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산업 흐름을 반영해 설계됐다.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약 25% 수준으로 편입하고 SK스퀘어 및 주요 소부장 기업까지 함께 담아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밸류체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내 반도체 ETF 가운데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크게 가져가는 구조가 차별화 요소다. 기존 반도체 ETF들이 소부장 중심 또는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었다면, 해당 상품은 AI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메모리 대형주에 집중 투자한다.
여기에 SK하이닉스의 지주사인 SK스퀘어와 함께 삼성전기, 이수페타시스, 리노공업, 원익IPS 등 핵심 소부장 기업을 포함해 대형주 상승 모멘텀과 밸류체인 확장 수혜를 동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확산으로 반도체 시장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AI 서버에서는 연산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 처리 속도가 중요해지면서 HBM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과 피지컬 AI 확산으로 범용 메모리 수요 역시 함께 확대되는 구조다.
반면 반도체 생산설비 증설에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간 내 공급 확대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수요 증가와 공급 제약이 동시에 나타나는 환경에서는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상품은 반도체 산업 전반이 아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AI 산업 성장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혜에 집중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개별 종목 선택 부담 없이 ETF를 통해 대형주와 소부장 밸류체인에 분산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도 유효한 대안이다.
다만 특정 대형 종목 비중이 높은 구조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은 경기 민감 업종 특성을 가지므로 단기 업황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존재하며 중장기 흐름을 기반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생산능력 확대에는 시간이 필요한 구조적 특성상 공급 제약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SK스퀘어 및 핵심 소부장 기업을 함께 편입해 반도체 TOP2에 대한 높은 집중도와 밸류체인 투자를 동시에 구현한 상품이다"며 "AI 반도체 성장 국면에 보다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신한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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