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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경제용어] 프렌드플레이션

영어로 친구를 의미하는 프렌드(Friend)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신조어다. 최근 장기 지속되는 고물가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친구나 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거나 유지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현상을 뜻한다.

[신경제용어] 프렌드플레이션

영어로 친구를 의미하는 프렌드(Friend)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신조어다. 최근 장기 지속되는 고물가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친구나 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거나 유지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현상을 뜻한다.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솟은 물가가 청년층의 인간관계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의미이다. 올해 1분기 전체 연령대 가운데 2030세대만 유일하게 소득이 감소했고 부동산 폭등으로 전월세 등 주거비 부담도 커졌다. 여기에 최악의 취업난까지 겹치면서 프렌드플레이션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돈과 시간·에너지를 어디에 배분할지 고민하는 2030세대의 소비 방식이 인간관계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프렌드플레이션은 한국만 겪는 사회현상은 아니다.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청년층도 인간관계를 위한 비용에 부담을 느껴 불필요한 만남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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