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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폭발… 美 우주항공 국내 ETF에 수천억원 유입

1일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에 2465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는 주식형 ETF 중 자금유입액 상위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에도 526억원이...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폭발… 美 우주항공 국내 ETF에 수천억원 유입

[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스페이스X가 다음 달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

1일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에 2465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는 주식형 ETF 중 자금유입액 상위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에도 526억원이 유입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미국 상장기업 중 우주 산업에 특화된 10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는 Fn가이드의 미국 스페이스테크 지수를 비교지수로 한다.

우주항공 테마 ETF들은 지난달 초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주목받았으나 최근 수익률은 시장 기대치와 비교해 다소 저조했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지난달 30일 상장가인 1만415원과 비교해 낮은 9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OL 미국우주항공TOP10 등도 상장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4월 한 달간 KODEX 미국우주항공 등은 코스피 상승률인 30.61%와 비교해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이는 기술에 대한 의구심과 경영진의 자사주 처분 이슈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월께 추진될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우주 산업 전반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화증권 한상희 연구원은 "지난달 1일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고 5월 중 재무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스페이스X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85억달러 이상이며 영업적자는 50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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