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스톤브릿지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0배 이상 증가했다. 1분기 만에 전년도 영업이익을 돌파하며 회수 사이클을 본격화했다.
11일 스톤브릿지벤처스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96억원(전년 동기 36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전년 동기 3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배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0배 이상 폭증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성과보수에서 나왔다. 전년 동기 성과보수가 전무했던 것과 달리, 올 1분기에는 129억원의 성과보수를 인식했다. 이는 1분기 매출의 66%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인 '2015KIF-스톤브릿지IT전문투자조합(20억원)', '스톤브릿지이노베이션쿼터투자조합(109억원)' 등이 보유 자산을 매각하면서 성과보수를 반영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5년 이후 18개 펀드를 구축했다. 해당 펀드를 바탕으로 시차를 두고 조성하는 멀티 빈티지(Multi-Vintage)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통상 VC 실적은 특정 펀드의 청산 시점에 집중해 변동성이 크다. 다만 스톤브릿지벤처스는 펀드 빈티지를 촘촘히 나눠 시차를 두고 회수 구간에 진입했다. 실제 2015~2017년 결성 펀드 3개에서 성과보수를 이미 인식했다. 2018년 이후 결성한 후속 펀드들도 회수 사이클에 진입했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자산 매각과 신규 펀드 결성을 모두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단발성 실적이 아닌 구조적 이익 기반을 토대로 출자자(LP)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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