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 선창한 배재고 학생 2명, 징계 절차 돌입
중앙일보
2일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 앞에 배재고등학교 야구부를 비판하는 근조화환과 응원하는 화환이 놓여 있다. 뉴스1
고교야구대회에서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 구호’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가 관련 학생 2명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2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배재고 야구부 방문 점검 결과 보고’ 자료에 따르면 배재고는 문제의 구호를 선창한 학생 2명의 생활교육위원회 회부를 결정했고 동조 학생을 추가로 회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 의원은 이날 교사노동조합연맹, 서울교사노동조합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스포츠 경기장에서 발생한, 너무도 참담한 ‘역사 조롱’ 사태를 규탄한다”며 “교육 현장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배재고와 광주제일고 경기 8회 초 배재고 2학년 A학생이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선창하자 다른 학생들이 동조해 후창했고B학생이 ‘탱크 데이’라고 외쳤다.
이 발언은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조롱성 구호로 받아들여져 논란이 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고 서울시교육청은 배재고를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광주제일고 학생선수와 학부모, 동문 여러분 그리고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광주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학생 개인에 대한 신상 공격이나 과도한 비난이 확산되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며 “책임을 묻는 과정도 교육의 원칙과 절차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행동을 성찰하고, 배움을 통해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역할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교체육 현장의 인권교육과 역사교육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같은 아픔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더 중앙 플러스
News Espresso
‘그땐 틀리고 지금은 맞다’
민주당의 원전·댐 건설 변심
유료 전문공개
단합 강조하며 활짝 웃었지만
李·文 발언, 미묘하게 달랐다
이 대통령, 호남 반도체에
“민주주의 지킨 것 보상”
더 중앙 플러스
김호정의 더클래식 in 유럽
“역겨워!”“최고!” 엇갈린 카르멘
그 무대 살린건 정명훈이었다
“여긴 감옥이야” 엄마 잃은 파리
모차르트 248년 전 ‘신작’ 비밀
5살에 빈국립음대 합격한 신동
팔순노인 된 그, 여전히 천재다
더 중앙 플러스
hello! Parents
한국, 美 아닌 아랍 편들었다
동맹도 버리게 한 ‘오일 쇼크’
학폭 당하고도 가해자 된다?
“이것 챙겨라” 변호사의 전략
“세특 보고서, 이렇게 써라”
SKY 입학사정관 홀린 주제들
더 중앙 플러스
VOICE:세상을 말하다
“최악 졸전, 게으른 홍명보 탓”
박문성이 본 ‘손흥민 무득점’
“실력 없음 나대기라도 해라”
KT 前부사장 귀띔한 승진 방법
“하닉 봐라, 명문대 필요없다”
‘수능 5년내 종말’ 노교수 예언
더 중앙 플러스
팩플
AI 소송, 이 질문 꼭 넣어라
‘2만원짜리 변호사’ 사용설명서
“류현진보다 추신수가 낫다”
실리콘밸리 K-천재들 생존법
“내겐 220만 동네사장 있다”
IPO 밀린 4년차 유니콘 항변
더 중앙 플러스
머니랩
삼전닉스 없이 20억 불렸다
“답은 배당주” 그 파이어족 종목
“전세금 빼서 지금 서울 집 사라”
4억으로 15억 아파트 쥐는 법
“나스닥, 7만5000까지 간다”
스페이스X보다 낫다는 이 종목
더 중앙 플러스
백성호의 궁궁통통2
조용필 마시자 1000억 팔렸다
개신교 뒤집힌 통일교 이 음료
‘사탄과 섹스’ 더러운 피 끊는다
통일교 신자 집엔 꼭 있는 것
통일교와 손잡은 외할아버지
50년뒤 아베 암살 ‘업보’ 됐다
더 중앙 플러스
‘뉴스 페어링’ 팟캐스트
구더기 덮인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 한달 전 찍어둔 ‘사진 1장’
한미반도체 폭등 맞힌 수퍼개미
“다음 텐배거 이 종목서 나온다”
등 결렸을 뿐인데 신장암이었다
요리하는 의사, 꼭 먹는 2가지
더 중앙 플러스
이팩트: 이것이 팩트다
“60억이 대수냐, 집사도 있다”
부자노인 홀린 그 실버타운
“월 110만원, 밖에선 턱없다”
200명이나 대기한 실버타운
“달리기 2등? 우리 애 1등 줘요”
‘참교육’보다 센 교사 X파일
더 중앙 플러스
호모 트레커스
“여기 걸으면 폐·대장 좋아져”
풍수 대가 콕 찍은 제주 오름
지상파 100번 넘게 나온 등산女
전업여행가는 뭘로 먹고 살죠?
“허리 펴지마! 척추로 걸어라”
‘괴짜 의사’의 호랑이 걷기법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