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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스로 작업하는 '농업로봇' 'HX1400AI' 출시

대동이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자율작업 트랙터 'HX1400AI'를 출시했다. 대동은 HX1400AI에 대해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지·판단하고 농작업을 수행해 '농업 필드로봇'으로 정의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트랙터와...

스스로 작업하는 '농업로봇' 'HX1400AI' 출시

대동이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자율작업 트랙터 ‘HX1400AI’를 출시했다.

대동은 HX1400AI에 대해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지·판단하고 농작업을 수행해 ‘농업 필드로봇’으로 정의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트랙터와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농작업을 믿고 맡길 수 있는 AI트랙터로서 HX1400AI는 △앱을 통한 원격 제어·관제 △작업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일정 작업 품질을 유지 △경작지 입구에서 스마트폰 터치 한 번이면 작업기 인식부터 작업 경로 생성·수행까지 스스로 진행 △여러 대의 트랙터를 하나의 앱에서 동시 제어·관리 가능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러한 기능들은 특히 대형 필지나 다수 농지를 운영하는 농가나 법인의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HX1400AI는 기기 자체 AI를 탑재해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했다. 이에 경로 생성, 장애물 대응, 작업 제어 등을 통신 환경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현장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6개 카메라 기반 비전 AI가 주변 360도를 분석해 경작지 경계와 장애물, 작업기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스스로 학습하며 성능이 향상되는 점도 AI트랙터로서 HX1400AI의 특징이다.

기계학습오퍼레이션(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을 기반으로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로·장애물·환경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학습해 다음 작업에 반영한다. 사용할수록 작업 정확도와 안정성이 높아지는 구조다. 모든 데이터는 대동의 ‘오퍼레이션 센터’에 자동 기록돼 사용자는 언제든 웹과 모바일 앱으로 작업 이력 관리, 필지 정보 등을 확인하고 데이터 기반의 농가 경영 의사결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동은 AI트랙터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하드웨어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고중량 차체와 넓은 축간 거리 기반 구조를 적용해 무인 작업 시에도 작업기의 접지력과 직진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조향·브레이크·미션·3점부를 통합 제어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AI가 판단한 경로와 조건을 실제 기계 동작으로 정밀하게 구현한다.

HX1400AI는 북미와 유럽 등 세계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북미에서 자율작업 기능을 현지화하기 위한 실증을 진행 중으로 내년 북미 시장에 출시하고 이후 유럽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X1400AI는 세계시장에서도 트랙터가 아니라 AI 기반 농업 필드로봇이란 차별화된 포지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나영중 대동 그룹경영 부사장은 “AI트랙터는 단순히 사람이 타지 않는 트랙터가 아니라 농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는 농업 필드로봇”이라며 “대동은 AI트랙터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AI·로봇 기반 농업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미래 자율농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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