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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마트 비료' 선두주자 누보, 노동력 절감형 비료로 농가 혁신 주도

네이버 증권.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6일 비료 테마가 탄력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비료 원료인 암모니아, 칼륨 등의 공급망 불안이 겹치며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스마트 비료' 선두주자 누보, 노동력 절감형 비료로 농가 혁신 주도

네이버 증권.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6일 비료 테마가 탄력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비료 원료인 암모니아, 칼륨 등의 공급망 불안이 겹치며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 중인 종목은 누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누보는 이날 오전 10시 9분 현재 3.83% 오른 1,409원에 거래 중이다.

특수 비료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농업 벤처로 시작한 누보가 혁신적인 비료 기술을 앞세워 친환경 농자재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누보는 지난 2022년 합병을 거쳐 현재의 사명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사업 외연을 확장 중이다.

누보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은 주력 제품인 복합비료와 고도화된 CRF(용출 제어형)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완효성 비료는 영양분이 서서히 녹아 나오게 설계되어, 농민들의 시비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이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현장에서 노동력 절감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며 친환경 농업 시장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 영역 또한 다각화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비료와 유기농업자재는 물론 골프장 조경 사업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해외에서는 농식품과 농자재 수출 사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자재 공급에 머물지 않고 기능성 물질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강점이다.

대형주인 롯데정밀화학 역시 3.71% 오른 4만 8900원에 거래되며 테마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비료의 주원료인 암모니아의 국내 최대 유통사로서 글로벌 가격 변동에 따른 재고 이익 증대 가능성이 주가를 견인 중이다.

가공 분야의 강자인 유니드는 칼륨계 제품의 글로벌 점유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대 비료 생산 능력을 갖춘 남해화학은 비료 원료 확보 능력과 안정적인 내수 점유율이 부각되며 상승 흐름에 가담했다. 비료의 주원료인 석회석 소재를 다루는 태경비케이 또한 원자재 가치 상승의 수혜주로 꼽히며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종자 및 비료 전문 기업인 농우바이오와 기초 화학 소재를 다루는 KG케미칼은 농업 전반의 밸류체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통적인 비료 강자인 조비와 유기질 비료 생산 업체인 효성오앤비 역시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자동차 부품주이나 비료 테마로 분류되기도 하는 체시스는 업종 전반의 훈풍에서 비껴가며 소폭 밀리는 양상이다. 이는 사업 자체의 변동보다는 시장의 수급이 비료 전문 생산 기업으로 쏠리면서 나타난 상대적인 약세로 풀이된다.

비료 산업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 유가, 천연가스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비료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기업 특성상 원가 전가력이 높거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한 기업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료주는 전방 산업인 농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글로벌 곡물 가격 추이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탄소 중립과 관련한 친환경 비료 수요가 늘고 있어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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