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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금 상자'로 위장한 빈 상자에 주식리딩방 수거책 현행범 체포

남성이 속한 사기 일당은 네이버 밴드 '투자 리딩방'을 개설해 주식 투자 전문그룹이라고 소개하고 높은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피해 여성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 11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순금 상자'로 위장한 빈 상자에 주식리딩방 수거책 현행범 체포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투자증권사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돈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어제 낮 12시쯤 부천시 심곡동 거리에서 40대 여성 피해자에게 5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순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현금 5천만 원이나 금을 들고 오라고 해 사람을 만나러 간다"며 사기가 의심된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여성은 금이 들어있는 것처럼 위장한 빈 상자를 들고 현장에 나갔고, 잠복하고 있던 사복경찰관이 여성에게 상자를 건네받고 자리를 뜨려던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남성이 속한 사기 일당은 네이버 밴드 '투자 리딩방'을 개설해 주식 투자 전문그룹이라고 소개하고 높은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피해 여성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 11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여성에게 2천만 원을 뜯어낸 뒤 추가로 금품을 갈취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수거책 남성에 사기 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윗선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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