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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천 대 GPU 돌아가도 서버실은 '23도'‥AI 데이터센터를 식혀라!

수천 대 GPU 돌아가도 서버실은 '23도'‥AI 데이터센터를 식혀라!

수천 대 GPU 돌아가도 서버실은 '23도'‥AI 데이터센터를 식혀라!

뉴스데스크

김현지

수천 대 GPU 돌아가도 서버실은 '23도'‥AI 데이터센터를 식혀라!

수천 대 GPU 돌아가도 서버실은 '23도'‥AI 데이터센터를 식혀라!

2026-08-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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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폭염은 AI에도 영향을 줍니다.

데이터센터가 과열되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거나 멈춰 설 수 있는데요.

그래서 IT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식히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각종 통신 서버와 그래픽 처리장치, GPU로 가득 찬 연구센터의 서버실.

서버들은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열을 내는데, 특히 고성능인 GPU의 표면온도는 50~60도까지 올라갑니다.

그런데, 건물 밖 낮 기온이 38도에 육박해도, 서버실 안은 선선합니다.

밑에서 올라온 차가운 바람이 각 서버로 들어가 열을 식혀주는데요.

덕분에 실내 온도는 23도를 유지합니다.

[이지혜/KT네트워크부문 인프라AX연구팀장]

"연산 처리의 속도가 낮아질 수가 있고 그게 또 더 장기적으로 노출이 되면 서버가 아예 내려가 버린다거나…"

또 다른 기업의 데이터센터는 냉각수가 흐르는 판을 서버에 접촉시켜 온도를 낮춥니다.

[이일준/NHN클라우드 기술사업부장]

"전력을 50배까지도 소모하는 서버들이 나오다 보니까 이제 식혀지지 않는 거죠. 직접적으로 그 찬물과 냄비를 맞닿게 해서…"

폭염에 맞선 데이터센터 사수 총력전.

과열되면 서버와 GPU가 멈춰 서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5월 미국 아마존의 북버지니아 데이터센터가, 지난달엔 영국 케임브리지대 데이터센터가 각각 과열로 멈춰 섰습니다.

문제는 AI칩이 똑똑해질수록, 발열량은 더 늘어나고, 연산과 냉방까지 전력 사용도 급증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국내외 기업들은 GPU 등 칩을 특수액체에 넣는 '액침 냉각'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이미 3년 전 세계 최초로 상업용 수중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입니다.

AI 시대는 다가오는데, 폭염은 반복되는 상황.

데이터센터 사수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AI 산업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 / 영상편집: 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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