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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은, 생산적 금융 기반 고도화...신용평가시스템 전면 개편

수은은 재무평가모형을 현 시장 환경에 맞게 최신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비재무평가 계량화 및 재무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신용등급 변별력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신용평가 절차도 정비해 결과의 일관성과...

수은, 생산적 금융 기반 고도화...신용평가시스템 전면 개편

AI 기반 평가모형 최신화·절차 정비 등 신용평가 정밀도 제고

수은, 생산적 금융 기반 고도화...신용평가시스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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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생산적 금융의 기반 강화를 위해 신용평가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용평가 업무 고도화를 위해 관련 시스템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

신용평가시스템은 거래기업의 부도발생 위험을 사전에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여신 승인금액의 한도와 금리 산출 및 충당금 설정 등 사후관리에 활용되는 은행 건전경영의 핵심 체계이다.

수은이 추진하는 이번 신용평가 개편의 핵심은 △시스템 고도화 △투자 전용 모형 신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신용평가 체계 구축 등 세 가지다.

먼저 수은은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수은은 재무평가모형을 현 시장 환경에 맞게 최신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비재무평가 계량화 및 재무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신용등급 변별력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신용평가 절차도 정비해 결과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함께 끌어올리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금융플랫폼과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고객서비스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은은 이번 개편을 통해 투자 전용 모형을 신설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수은법 개정에 따른 투자업무 확대에 발맞춰 투자 전용 신용평가 모형을 신설해 직접투자와 간접투자 유형별로 신용평가모형을 별도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점으로 평가하는 방식을 통해 벤처와 스타트업 등 생산적 금융 지원 대상에 대한 심사기반을 한층 정교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수은은, 수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로드맵에 따라, 거래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정보를 신용평가 항목에 반영하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에 전면 개편되는 신용평가시스템은 향후 수은의 정책금융 역할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기틀이 될 것이다”면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정교한 신용평가 체계를 갖춰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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