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최대 기초단체의 행정을 감시하고 시민들의 삶을 챙기는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의 활동을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유재광 부의장을 만나봅니다.
경기총국 연결합니다.
부의장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부의장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청사 환경관리원들을 만나셨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행보였나요?
【답변】
부의장이 되고 첫 공식 일정을 누구와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의회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묵묵히 지켜주시는 분들의 목소리부터 듣고 싶었습니다. 환경관리원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의회가 매일 깨끗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시민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감사의 말씀만 드리는 자리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장비나 비품, 휴게공간 등 근무환경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직접 들었습니다. 저는 4선 동안 늘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부의장이 됐다고 해서 그 원칙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들은 이야기는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챙기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앵커】
야당 소속 부의장으로서 협치가 중요한 과제인데요.
민주당 소속 시장, 다수당인 여당과의 관계 어떻게 풀 생각이신가요?
【답변】
의회와 집행부는 역할은 다르지만 결국 바라보는 곳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수원시민의 삶입니다. 야당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은 분명하게 하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제대로 짚고, 필요한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시민의 안전과 민생, 지역경제처럼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까지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부의장은 어느 한쪽의 목소리만 대변하기보다 서로 다른 의견을 듣고 접점을 만들어가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여야가 생각이 다를 때 충분히 대화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의회와 집행부 사이에서도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견제할 때는 분명하게 견제하고, 협력할 때는 과감하게 협력하면서 시민에게 실질적인 결과를 보여드리는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앵커】
이달 초 임시회를 통해 추경안을 처리했는데요.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추경 심사에 임했는지요?
【답변】
세수가 줄고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예산의 규모보다 우선순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경에서는 한정된 재원이 어디에 쓰여야 시민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특히 시민의 안전과 민생, 지역경제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 지금 반드시 집행해야하는 사업인지, 불요불급하거나 중복되는 예산은 없는지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재정 상황일수록 시민의 세금 한 푼 한 푼이 제대로 쓰이도록 하는 것이 의회의 책임입니다. 필요한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되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합니다.
【앵커】
4선 시의원이신데요,
'자전거 타는 시의원' 으로도 유명하십니다.
그만큼 현장을 중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셨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답변】
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도 주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지역을 직접 보기 위해서인데요.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지역을 다니다 보면 차를 타고 지나갈 때는 놓칠 수 있는 생활 속 불편들이 보입니다. 황구지천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확인해서 도비를 확보한 징검다리 설치로 이어지기도 했고, 끊겨 있던 자전거도로 연결이나 보행환경 개선도 지속적으로 챙겨왔습니다. 또 현장에서 발견한 야생조류 충돌 문제는 조례 제정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해결까지 이어가는 것이 생활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부의장이 된 지금도 현장을 찾는 제 의정활동 방식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앵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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