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7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의 출제 경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치러졌습니다.
올해 수능은 역대 가장 많은 N수생 응시와 사회탐구 과목 쏠림 현상이 주요 변수인데 수험생들은 시험 결과를 분석해 입시 전략을 짜야 합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험을 앞둔 고3 교실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9월 모의평가입니다.
응시인원은 50만 백여 명.
이 가운데 졸업생이 11만 천여 명으로 22.4%를 차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내년 대입 제도 개편을 앞두고 현행 교육과정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인 만큼 N수생이 대거 응시한 겁니다.
응시생 68%가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도 뚜렷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등급 확보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차상로/입시학원 실장 : "정시는 N수생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수시는 N수생 자체보다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경쟁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등 최상위권일수록 N수생의 영향이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시험 난이도는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영어는 쉬웠다는 분석입니다.
수험생들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먼저 파악한 뒤 다음주 시작되는 수시 전형에 지원해야 합니다.
[김대연/대륜고 진학부장 : "중요한 것이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수능 최저 기준 통과 여부입니다. 수능 등급합이 수능 최저를 통과하느냐 못하느냐 이것을 바탕으로 수시 지원을 결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수능, 남은 기간 기출문제 풀이와 오답노트 정리로 취약과목을 보완하고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 리듬을 맞추는 등 차분한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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