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손빈아, 13세 소녀 위해 ‘약손’ 부르다 눈물…팬들도 나눔으로 화답

가수 손빈아가 첫 MC 도전에서 따뜻한 공감과 진심 어린 노래로 감동을 전한다.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가수 손빈아가 첫 MC 도전에서 따뜻한 공감과 진심 어린 노래로 감동을 전한다.

손빈아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특집 ‘가을의 기적’에서 배우 유선, 가수 전유진과 함께 진행을 맡는다. ‘미스터트롯3’에서 선(善)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

‘가을의 기적’은 MBC와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특별 모금 방송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이웃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13세 채원이의 사연이 소개된다. 여러 차례 수술에도 병세가 악화돼 시력까지 잃어가는 채원이와 낮에는 딸을 돌보고 밤에는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연을 접한 손빈아는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약손’을 부르던 중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채원이 엄마가 된 마음으로 보는 내내 안타까웠다”며 건강을 되찾은 채원이의 미래 모습을 그린 AI 영상을 보고도 뭉클했다고 전했다.

손빈아의 진심은 팬들의 나눔으로 이어졌다. 녹화 현장을 찾은 팬클럽 ‘빛나는 별’(빛별) 회원들은 채원이를 돕겠다는 뜻을 모았고, 방송 전부터 팬클럽 이름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손빈아는 “빛별이 항상 좋은 일에 솔선수범하기 때문에 저도 영향을 받아 함께 선행을 실천하게 됐다”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손빈아는 모교인 연암공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팬미팅 수익금 일부와 개인 기부금을 보태는 등 나눔을 이어왔다.

제작진은 첫 MC에 도전한 손빈아에 대해 “사연자 가족의 마음부터 살피며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하게 표현했다”며 “노래하다 흘린 눈물이 어떤 멘트보다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손빈아와 유선, 전유진이 함께하는 MBC ‘가을의 기적’은 오는 16일과 2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