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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속보]유가 상승에 코스피 5% 급락, 환율 1513원 출발

삼성전자(-4.84%), SK하이닉스(-6.07%) 등 반도체와 현대차(-5.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9%)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급락하며 지수가 크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87포인트(3.93...

[속보]유가 상승에 코스피 5% 급락, 환율 1513원 출발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6.3.30. 성동훈 기자

주말 간 예멘의 친이란 후티반군이 미국·이란 전쟁에 참전 의사를 밝히면서 유가가 상승하자 30일 국내 금융시장이 장 초반부터 충격에 빠졌다. 코스피 지수는 5% 가량 급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재차 1510원을 넘겼다.

이날 오전 9시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76.90포인트(5.09%) 급락한 5161.97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4.84%), SK하이닉스(-6.07%) 등 반도체와 현대차(-5.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9%)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급락하며 지수가 크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87포인트(3.93%) 하락한 1096.64에 거래되며 장중 1100선을 내줬다.

환율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5원 오른 1515.4원에 거래되고 있다.

후티반군의 참전 등으로 미국·이란 전쟁이 악화일로를 걷는 것이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한국시간) 오전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분 선물은 배럴당 115달러를 웃돌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3% 넘게 올라 102달러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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