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소형부터 OLEDoS까지…동아엘텍, 증착기 시장 영향력 확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촉발된 기술주 랠리가 관련 장비 및 소재 기업들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강세가 단순한 테마성 흐름이 아닌, 전방 산업의 투자 재개와 기술...

소형부터 OLEDoS까지…동아엘텍, 증착기 시장 영향력 확대

네이버 증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테마가 20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 전체는 1%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기대와 함께 IT·반도체 투자 확대 흐름이 맞물리며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파인텍과 주성엔지니어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인텍은 이날 오후 2시10분 현재 30% 상승한 1573원에 거래중이며,

주성엔지니어링 역시 29.97% 상승한 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아엘텍도 강하게 오르며 24.67% 상승한 9450원에 거래중이다. 이들 종목은 OLED 장비 및 공정 투자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급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아엘텍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선익시스템을 인수하며 핵심 장비의 일관 생산 능력을 확보한 동아엘텍은, 현재 OLED 및 LCD 모듈 후공정 검사장비와 OLED 증착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이다. 본업인 장비 사업 외에도 벤처캐피탈 투자업무를 병행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동아엘텍의 경쟁력은 독보적인 기술력에서 나온다. 업계 최초로 8.6세대 OLED 증착설비를 개발하여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로부터 수주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차세대 OLED 시장에서 동아엘텍의 기술적 우위를 방증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시장 점유율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소형 OLED 증착기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OLEDoS(OLED on Silicon) 증착기 시장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선익시스템 인수 이후 구축한 통합 생산 체계와 지속적인 R&D 투자가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중상위권에서는 필옵틱스, 나노신소재, 와이투솔루션, 우리넷, 엘오티베큠, 그린광학, 에스켐, 에프엔에스테크, 아바코 등이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익시스템, HB테크놀러지, 램테크놀러지, 이엘피, 한솔아이원스, 솔루스첨단소재, 야스, LG화학, AP시스템 역시 동반 상승 흐름이다.

천보, 상아프론테크, 뉴파워프라즈마, 피엔에이치테크, HB솔루션, 힘스, 비아트론, 에스에프에이 등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업종 전반의 분위기를 지지하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 전반에 뚜렷한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촉발된 기술주 랠리가 관련 장비 및 소재 기업들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강세가 단순한 테마성 흐름이 아닌, 전방 산업의 투자 재개와 기술 고도화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패널 기업의 가동률 회복과 신규 설비 투자 움직임이 공급망 내 기업들의 주가를 밀어 올리는 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관련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 하고 있다. 한국컴퓨터, 인베니아, 나래나노텍, 탑엔지니어링, 원익IPS, PI첨단소재, 아이씨디 등 장비·부품주들이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형주인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 같은 상승 배경에는 글로벌 OLED 패널 수요 회복 기대가 자리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IT기기에서 OLED 채택 비중이 확대되고, 자동차 디스플레이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관련 장비 및 소재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 투자 재개 기대가 더해지며 장비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 로보스타, 프로이천, 신도기연, 한켐, 와이엠씨, 아이컴포넌트, APS, LX세미콘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킵스파마, 톱텍, 웰킵스하이텍, 한솔케미칼 등은 장중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시장 전반의 조정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베셀, 원익머트리얼즈, 제이스텍, 피엔티엠에스 등도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 반등을 기대했던 투자자들 사이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이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넥사다이내믹스, 티로보틱스, 디아이티 등 관련 종목들 역시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대외 변수와 수급 상황에 따라 관련주들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 엘디티, DMS, 핌스, 예선테크, 영우디에스피, 티에스이, 덕산네오룩스, 덕산테코피아, 예스티, 디바이스, 에이치브이엠 등도 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종목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들 하락 종목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함께 일부 기업의 실적 불확실성, 그리고 기관·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며 조정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적으로 OLED 테마는 강한 종목 중심으로 상승 탄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종목은 순환매 및 차익실현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는 혼조 양상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OLED 산업은 구조적으로 성장성이 유효한 분야로, 중장기적으로는 장비·소재 기업 모두 수혜가 기대된다”며 “다만 단기 급등 종목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실적 기반 선별 접근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