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26 K-MOOC’ AI·디지털 분야 무크선도대학 선정
중앙일보
세종대 전경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에서 ‘AI·디지털 분야 4단계 무크선도대학’에 선정됐다. 개별강좌 부문에서도 우수 강좌가 함께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학습 자원을 활용해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 강좌를 국민에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국민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강좌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세종대는 광운대·한성대와 함께 전국에서 3개교만 지정된 AI·디지털 분야 무크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K-MOOC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3단계에 이어 4단계까지 전 단계 연속 선정되며 온라인 공개강좌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세종대는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AI를 핵심 주제로 공학·예체능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융합한 AI 융합 강좌 12개를 순차적으로 개발·운영한다. 강좌는 산업과 기술 환경 변화를 반영해 AI 활용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일반 학습자, 재직자, 대학생 등 다양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1차년도 신규 강좌는 ▶김장겸 교수의 ‘Agent AI와 생성지능’ ▶김정현 교수의 ‘멀티모달 생성 AI’ ▶김숙진·채진숙 교수의 ‘AI와 패션디자인: 입문’ ▶‘AI와 패션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확장’이다.
개별강좌 부문에서는 지웅배 자유전공학부 교수의 ‘패러다임의 역사’ 강좌가 별도로 선정됐다. 이 강좌는 과학사와 천문학을 접목해 인류가 세계를 이해해 온 학문적 전환의 순간을 다룬다. 일반 시민과 대학생 등 다양한 학습자가 과학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이번 K-MOOC 사업 동시 선정은 대학의 온라인 교육 콘텐트 개발 역량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디지털 시대 변화에 맞춘 교육 콘텐트를 지속 개발해 더 많은 학습자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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