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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 첫 선 '리틀 김연경' 손서연 "16강도 꼭 이길게요"

17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이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4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는데요.

세계무대 첫 선 '리틀 김연경' 손서연 "16강도 꼭 이길게요"

뉴스데스크

이명노

세계무대 첫 선 '리틀 김연경' 손서연 "16강도 꼭 이길게요"

세계무대 첫 선 '리틀 김연경' 손서연 "16강도 꼭 이길게요"

2026-08-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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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7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이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4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는데요.

'리틀 김연경'으로 주목받는 손서연 선수가 대회 득점 1위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선명여고 1학년, 주장 손서연이 공격의 핵이었습니다.

중앙을 파고든 뒤 강타를 꽂아 상대 감독을 허탈하게 했고, 4세트에선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서브 에이스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4연승을 거둔 선수들은 경기 내내 이어진 발랄한 세리머니를 펼쳤고, 칠레 관중들도 한글로 준비한 응원 문구를 들고 마치 홈팬들처럼 환호했습니다.

[손서연/U-17 여자배구 대표팀]

"16강도 다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쉽게 보지 않고, 저희가 연습했던 대로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꼭 이기려고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손서연의 위력은 절대적입니다.

4경기를 치른 현재 득점과 공격포인트 전체 1위에, 블로킹 득점도 팀 내 2위일 만큼 다재다능한 경기력으로, 24개 참가국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학생이던 지난해, 16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끌고 MVP에 올라 우리나라에 이번 대회 출전권을 안긴 손서연.

이후 김연경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우상과 처음 만났고, 배구협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국제 경쟁력이 아쉬웠던 배구계에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손서연/U-17 여자배구 대표팀 (작년 11월)]

"제2의 김연경이란 말은 아직… 제2의 누군가가 아니라 저 자신만의 그런 장점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표팀은 내일 알제리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모레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박예진 / 영상제공: ENA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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