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2026 세계기자대회 개최
30일~내달 2일 서울·DMZ·용인·수원서 진행
30개국 50여명 참가 민주주의·저널리즘 논의
한국기자협회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2026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주주의와 저널리즘; 위기의 시대,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30개국에서 50명의 기자들이 참가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세계기자대회는 급변하는 생성형 AI(인공지능) 환경에서 언론의 미래와 윤리문제를 국제적 차원에서 공유하고 대비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컨퍼런스, 특별강연이 열린다. 또 DMZ와 지방자치단체도 방문한다. 개막식은 30일 오전 11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한국기자협회 소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박종현 회장의 환영사, 우원식 국회의장, 이규연 청와대 홍보수석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주의와 저널리즘; 위기의 시대, 언론의 역할’, ‘뉴스룸의 AI 활용 사례와 미래’를 주제로 두 차례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컨퍼런스1은 오전 9시에 시작되며 이주희 코리아헤럴드 편집국장(한국기자협회 국제교류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컨퍼런스에는 국내에서 김은지 시사인 기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외국 언론인 중에는 프랑스 ‘쿠리에 인터내셔널’의 다니엘 바스타르(Daniel BASTARD)기자, 독일 ‘독일 편집네트워크(RND)’의 펠릭스릴(Felix LILL), 태국 ‘데일리뉴스’의 팟트라폰 빠이분신(Tattrapom PAIBULSIN)이 토론에 나선다.
최근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주의 위기 국면에서 저널리즘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후 1시30분부터 김태균 연합뉴스 기자의 사회로 ‘뉴스룸의 AI 활용 사례와 미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토론에는 우승호 서울경제신문 부국장, 불가리아의 마틴 조르지에프(Martin GEORGIEV), 중국 ‘신화통신’의 정카이쥔(Kaijun ZHENG), 폴란드 ‘뉴스위크 폴스카’의 레나타 에바 김(Renata Ewa KIM) 기자가 나서 각국 인공지능의 활용 사례와 대안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오후 3시30분에는 염규현 도스튼11 경영기획본부장이 AI 강화 저널리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특강후에는 교보문고를 방문한다.
행사 이튿날인 31일에는 경기도 파주 DMZ 내 캠프그리브스와 오두산 전망대 방문 일정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한반도 분단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날 오후에는 인천으로 이동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체험한다.
1일 오전에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MBC 대장금 파크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수원으로 이동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할 예정이다. 2일 오전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시흥으로 이동해 갯골생태공원과 시화호에서 친환경 자연을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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