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재훈 기자) 트롯 오디션 방송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본선 국면에서 무명과 유명 참가자들이 직접 맞붙는 팀 데스매치로 흐름을 전환한다. 예심을 통해 99인에서 49인으로 압축된 참가자들이 한 팀의 운명을 걸고 생존 경쟁을 이어가며 서열 싸움의 수위를 높인다.
이번 회차에서는 본선 1차 1라운드 무명 대 유명 팀 데스매치가 진행된다. 앞선 무명선발전과 유명선발전을 거쳐 살아남은 49인의 참가자들이 노련함과 패기를 앞세워 맞붙는 가운데, “전례 없던 일 아니냐”, “너무 잔인하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룰이 강하게 적용된다.
‘무명전설’ 본선 49인, 무명·유명 팀 데스매치로 팀 전원 생존·탈락 갈리는 승부 진행. (사진=MBN)
먼저 초반에는 1·2화에서 치러진 무명선발전 TOP5가 공개된다. 이어 3화에서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유명선발전 마지막 합격 자리인 공동 9위의 주인공도 드러나면서, 예상을 벗어난 순위 구성에 현장이 술렁이는 장면이 이어진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무명·유명 TOP5를 중심에 둔 10개 팀이 본선 데스매치 무대에 오른다. 각 팀 리더는 소속 구분 없이 원하는 멤버를 선택해 팀을 꾸리며, 이렇게 구성된 무명 리더 팀과 유명 리더 팀이 서로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승부는 1라운드 팀 대항전과 2라운드 탑 리더전 점수를 합산해 갈린다. 승리 팀은 전원이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지만, 패배 팀은 팀원 전체가 탈락 후보가 되는 규칙이 적용돼 한 번의 결과가 참가자들의 향후 행보를 크게 좌우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이 인생을 걸고 도전한 만큼 팀 구성 과정부터 갈등과 변수가 이어진다. 유명선발전 2위를 차지한 라이언은 팀장으로 나섰지만 “제가 팀장으로서 불안했는지 인기가 없었다”라고 털어놓으며 멤버 영입 난항을 겪는다. 결국 어느 팀에서도 부름을 받지 못한 이들이 모여 이른바 ‘외인구단’이 꾸려지면서, 언더독 팀이 어떤 반전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간신히 팀 구성이 마무리된 뒤에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계속된다. 한 팀에서는 팀원 자진 퇴소로 최소 인원만 남게 된 가운데, 선곡을 두고 의견 충돌까지 빚어지며 분위기가 크게 흔들린다. 끝내 일부 팀원들이 눈물을 보이는 장면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한 무명 참가자는 “약하면 진다”라고 말하며 유명 팀과의 데스매치를 향한 각오를 드러낸다.
유명선발전 1위를 차지했던 성리는 팀 미션 준비 과정 중 중간 평가에서 혹평을 받으며 긴장감을 키운다. 심사와 조언 과정에서는 “여유가 없어 보인다”, “욕심낼 거면 연습해야 한다”라는 지적이 쏟아지며, 앞선 회차에서 쌓인 1위 타이틀과 기대감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는 국면이 형성된다.
성리는 국민 프로단과 탑프로단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발전 정상에 올랐던 만큼, 이번 무대에서 중간 평가 분위기를 어떻게 뒤집을지 주목된다. 본 무대에서 이 평가를 극복하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팀원들과 함께 선택한 전략이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무대 연출과 구성에서도 참가자들은 생존을 위한 강수를 택한다. 메가 크루를 떠올리게 하는 대규모 군무는 물론 철조망과 화염을 활용한 세트, 대형 조형물까지 등장해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지켜본 원밀리언 소속 댄서 하리무는 “댄스 오디션 촬영장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무대 스케일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다채로운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단의 평가 역시 극명하게 갈린다. “설득당할 수밖에 없는 무대다”, “결승전 같다”라는 호평이 나오는가 하면, 다른 무대에서는 “기대에 못 미쳤다”, “노래가 아쉬웠다”는 냉정한 평가도 이어진다. 여기에 관객과 프로단의 표까지 엇갈리며 단 1표 차이로 판세가 뒤집히는 장면이 예고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펼쳐진다.
시청자의 선택도 본격적으로 변수로 작용한다. 관객의 선택이 참가자 생존을 좌우하는 가운데, ‘무명전설’ 대국민 투표 ‘국민의 선택’이 시작된다. 1차 투표는 18일 오후 11시부터 24일 오후 11시 59분 59초까지 진행되며, 시청자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무명전설’을 입력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방송 추이를 함께 이어갈 음원 발매도 준비돼 있다. 3주 연속 수요 예능 1위를 기록한 ‘무명전설’은 1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무명선발전 올탑 베스트’ 음원 전체를 선보인다. 무명선발전 당시 올탑을 받은 무대들이 수록돼, 현장 분위기와 라이브 에너지를 음원으로 다시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록곡에는 한가락의 ‘남자라는 이유로’, 김한율의 ‘내 이름 아시죠’, 조성환의 ‘사랑했는데’, 하루의 ‘어머니의 계절’ 등 방송 직후 화제를 모았던 무대들이 포함된다. 앞선 회차에서 호응을 얻은 곡들을 정리한 이번 음원 공개는 방송 속 경연 흐름을 다시 떠올리게 할 전망이다.
무명과 유명의 운명을 가를 팀 데스매치와 함께 대국민 투표가 시작되며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는 ‘무명전설’ 4회는 18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권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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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8 08:45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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