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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과냐 변화냐"…고창군수 경선 연설회서 심덕섭·조민규 '정면 승부'

그는 삼성전자 등 약 1조6천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와 1조5천억원대 국가예산 확보, 공약 이행률 90% 이상,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고창모양성제 직영 전환, 농촌 인력난 해소, 세계유산...

"성과냐 변화냐"…고창군수 경선 연설회서 심덕섭·조민규 '정면 승부'

26일 오후 고창동리국악당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가 열린 가운데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각각 10분씩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경선 후보들이 합동연설회에서 ‘성과 계승’과 ‘변화 필요성’을 놓고 정면 대결을 펼쳤다.

26일 오후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각각 10분씩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두 후보는 ‘성과’와 ‘변화’를 각각 앞세워 유권자 선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 행복과 활력 넘치는 고창’을 기치로 재임 기간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 등 약 1조6천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와 1조5천억원대 국가예산 확보, 공약 이행률 90% 이상,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고창모양성제 직영 전환, 농촌 인력난 해소, 세계유산 방문의 해 추진 등을 언급하며 실행력을 부각했다. 이어 서해안철도망 국가계획 반영과 노을대교 조기 착공, 해양관광지 조성을 통해 고창을 서해안 관광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민규 의장은 지역 중심 행정과 민생 회복을 내세우며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 지방 정치를 맡아야 한다”며 지역 밀착형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과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 축제 예산 구조조정 등을 제시했고, 국비 의존도를 낮추고 자주 재원을 확충해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터미널 도시재생 사업 재검토와 모나용평리조트 계약 의혹 등을 언급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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