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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박자동식별시스템 40기 양산... AP위성, 위성사업부 이익 기여 시작

네이버 증권. 국내 위성통신 및 인공위성 제조 전문 기업 AP위성이 올해를 기점으로 단순 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위성 양산 체제'로 전환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섰다. 국책 사업의 양산 매출 발생과 글로벌...

선박자동식별시스템 40기 양산... AP위성, 위성사업부 이익 기여 시작

네이버 증권.

국내 위성통신 및 인공위성 제조 전문 기업 AP위성이 올해를 기점으로 단순 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위성 양산 체제’로 전환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섰다.

국책 사업의 양산 매출 발생과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가 맞물리며 지난해의 부진을 씻어낼 ‘V자’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IR협의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AP위성의 2026년 실적 전망과 사업 구조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AP위성은 위성통신 단말기를 제작하는 통신사업부와 위성 본체 및 탑재체를 만드는 위성사업부를 양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독자적인 SoC(시스템 온 칩)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독점적 공급 능력과 위성 완제품 제조 역량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보기 드문 기업으로 꼽힌다.

올해 실적 반등의 핵심은 위성사업부의 양산화다. 총사업비 3.7조 원 규모의 대형 국책 과제인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위성 8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납품과 군 정찰 초소형위성체계에 탑재되는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탑재체 40기 양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간 개발 매출에 의존해왔던 구조에서 벗어나 대량 생산에 따른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통신사업부 또한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 기존 주력 고객사인 투라야(Thuraya)-4 서비스 재개로 기저 매출이 회복되는 가운데, 최근 인마르샛으로부터 146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창사 이래 첫 고객 다변화에 성공했다. 이는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수치로 보는 전망도 밝다. 2026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631억 원, 영업이익은 87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영업이익률 13.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투라야-3’ 위성 고장과 수주 공백이 겹치며 겪었던 일시적 적자를 1년 만에 완전히 극복하는 셈이다.

AP위성에 대해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으나, 현재 주가 수준이 우주항공 피어(Peer) 그룹 대비 뚜렷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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