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까지 연계한 실전형 교육”
▲ 유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로 직무 역할을 설정하고 실무 상황을 재연해 발표하고 있다.
[충청타임즈]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선문대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인재 취업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역량 강화 캠프’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취업시장 이해부터 직무 설정, 서류 작성, 면접 대응, 취업 이후 정주 전략까지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액션러닝 기반 참여형 교육을 통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1분 자기소개, 취업 실행계획 등 실제 취업에 활용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채용 트렌드 분석과 취업 전략 수립, 직무 탐색 및 목표 설정,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AI 기반 취업 준비, 모의면접 및 피드백, 취업비자와 체류 전략 교육 등이 포함됐다.
이번 캠프는 단순 취업 교육을 넘어 지역 정주까지 연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학생들이 국내 취업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와 노동법, 조직문화 적응 교육을 함께 제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했다.
선문대는 지난해 해당 사업에서 우수대학으로 평가받은 데 이어, 올해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유학생 취업 지원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문성제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글로벌 인재”라며 “교육과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베트남 국적 경영학과 4학년 학생은 “직무 선택에 대한 막막함이 해소됐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하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고, 인도네시아 국적 대학원생도 “모의면접과 비자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58개국 33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글로벌 대학으로,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와 취업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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