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1세대 걸그룹 쥬얼리 출신 서인영이 오는 12월 재혼하는 가운데 예비 신랑이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의 최지훈 대표인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첫 결혼의 아픔을 겪은 뒤 새로운 인연을 만난 서인영은 이번 결혼식에서 축가와 꽃장식까지 생략하며 이전과는 다른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 공개된 영상에서 서인영은 가족들과 김장을 준비하던 중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제작진과 식사하던 그는 “나 12월 26일에 결혼해. 교회에서 조그맣게 하려고”라고 밝혔다. 어머니 역시 “하려면 빨리하라고 그랬다”고 말하며 딸의 결혼을 축하했다.
서인영의 예비 신랑은 엔피의 최지훈 대표다. 1978년생인 최 대표는 1984년생인 서인영보다 여섯 살 연상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인영은 최 대표에 대해 “초혼이고 일중독이다. 기업인, 사업가 이러는데 직장인 대표”라고 소개한 바 있다. 화려한 조건보다는 성실한 태도에 마음이 끌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예전에 돈 많은 사람 누가 싫어하냐고 했는데 이제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며 “‘나 책임질 수 있냐’고 했을 때 ‘그럼’이라고 하더라. 한 번도 내 돈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번 결혼식은 서인영의 달라진 결혼관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하객으로는 쥬얼리 멤버들과 가수 린, 일본에서 오는 친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반면 축가와 꽃장식은 과감하게 생략하기로 했다.
서인영은 그 이유에 대해 “(첫 결혼의) 안 좋은 기억은 다 뺐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어머니도 “허례허식은 다 소용없다. 잘 사는 게 중요한 것”이라며 딸의 선택에 공감했다.
결혼식 사회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제작진이 코미디언 이재율을 추천하자 서인영과 어머니는 “그 친구 너무 좋다” “재밌더라”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혼집 마련 소식도 전해졌다. 제작진이 최근 집을 샀다고 언급하자 어머니는 “지금 살고 있는 남양주 아파트 위층을 샀다”고 설명했다. 신혼집으로 꾸미면 되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서인영도 동의했다. 그는 “나는 이제 돈 없다. 집 사는 데 다 썼다”며 가전제품 협찬을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서인영은 앞서 결혼식에 대해 “교회 스몰웨딩으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1억 꽃장식, 이런 거 필요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잘 사는 게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인영은 2023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새로운 인연을 만난 그는 오는 12월 26일 최지훈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고 다시 한번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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