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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약사회, 약대생 대상 '동물의약품 현장 특강' 개시 外

경기도약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로 'AI와 함께 진화하는 약사'를 선정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약사사회의 전문성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학술 심포지엄에는 학계와 약사회, AI 개발자 등 각계...

서울시약사회, 약대생 대상 '동물의약품 현장 특강' 개시 外

◇서울시약사회, 약대생 대상 ‘동물의약품 현장 특강’ 개시

▲ 서울시약사회는 서울지역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약사 직능 확장을 위한 동물의약품 교육을 시행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7일부터 18일까지 숙명여대ㆍ동덕여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의약품 현장 중심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전체의 약 29%에 이르는 가운데, 반려동물 양육이 일상화되면서 약국에서도 동물의약품에 대한 보호자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구충제, 피부용 외용제, 영양보조제 등 일반의약품부터 동물병원 처방 의약품의 복약 상담에 이르기까지, 약사에게 동물의약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상담 역량이 요구되는 시대가 됐다는 설명이다.

반면 현행 약학대학 교육과정에서는 동물의약품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과목이 거의 없어, 졸업 후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들은 현장에서 스스로 관련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이에 서울시약사회는 약학대학과 직접 협력해 현장 중심의 동물의약품 교육을 추진했으며, 동물약품위원회가 서울지역 8개 약학대학에 교육 협력 의사를 확인한 결과 숙명여대와 동덕여대가 가장 먼저 호응했다.

특히 서울지역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물의약품 교육을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17일 진행한 첫 번째 특강에는 숙명여대 약대생 40명이 참석했다. 양승훈 동물약품위원이 ‘Pet-Pharma 2026 새로운 블루오션’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튿날에는 동덕여대 약학관에서 4ㆍ5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최진하 동물약품이사가 ‘약사로서의 동물약 취급 왜 그리고 어떻게?’를 주제로 강의하며, 실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했다.

김위학 회장은 “반려동물 양육이 보편화되면서 약국 현장에서 동물의약품에 대한 보호자의 문의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미래 약사가 될 약대생들에게 동물의약품 실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약사 직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일로, 서울시약사회는 약학대학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진하 동물약품이사는 “약학대학 교육과정에서 동물의약품을 접할 기회가 제한적인 만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약사가 직접 강의하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실무역량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약사회 조직위원회, 학술대회 대비 6차 회의 진행

▲ 경기도약사회 조직위원회는 18일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학술대회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정근)가 18일 제6차 회의를 개최해 학술대회 강의 프로그램, 심포지엄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약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로 ‘AI와 함께 진화하는 약사’를 선정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약사사회의 전문성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학술 심포지엄에는 학계와 약사회, AI 개발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약국 업무 자동화 기기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관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약 개발 동향과 약국 경영에 관한 실무 강의, 환자 상담 및 복약지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 등 현장 중심의 교육 세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시안도 검토했다.

연제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약사 직능의 미래와 AI의 접점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정근 조직위원장은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약사 사회가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약사회는 이번 학술대회가 AI 시대 속 약사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조직위원들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전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연제덕 회장, 이정근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지선, 위수진, 권태혁, 강인영, 김연흥, 김윤수, 김진경, 김혜영, 박갑수, 이한나, 임지미, 탁경옥 위원과 행사 대행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약사회 분회장 협의회 “비대면진료ㆍ약 배달 확대 즉각 철회해야”

▲ 경기도약사회 31개 시ㆍ군 약사회 분회장 협의회는 정부에 대면 진료 및 약 배달 확대 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에 따라 의료취약지 건소 직원에게 비대면 진료 권한을 부여하고 의약품 배송 범위를 확대하는 ‘지역보건의료 대응방안’을 발표하자, 경기도약사회 31개 시ㆍ군 약사회 분회장들이 정부에 정책 철회를 요청했다.

경기도약사회 분회장협의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더 이상 편법과 땜질식 처방으로 국민들을 보건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확대가 투약오류와 약화사고를 키울 수 있다"면서 “허술한 비대면 진료를 통해 전화 한 통으로 약을 처방받는 것도 모자라, 조제마저 약사가 아닌 보건소 직원가 수행하고 본인 확인조차 불가능한 택배로 전달한다면,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투약오류와 약화사고의 책임은 전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읍ㆍ면 지역에는 정보 접근성과 신체 기능이 취약한 고령층이 많아, 타인의 약을 잘못 전달받거나 복약지도를 충분히 받지 못한 채 복용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재 비대면 진료 제도 아래서도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를 지역 약국이 맡도록 한 것은 처방ㆍ투약 오류 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반면 복지부가 약 배송 확대 방안을 내놓은 것은 국민을 약화사고 위험 속에 방치하고 방지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협의회는 대안으로 ▲보건지소 내 공중보건약사 제도 도입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 시행을 주문했다.

협의회는 “의사가 부족한 지역일수록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투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무자격자에 의한 조제를 방치하고 확대할 것이 아니라, 공중보건약사를 배치하여 전문적인 복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보안에 취약한 팩스 처방전에 의존하는 현실은 개탄스럽다”며 “공적 전자처방전 구축은 기술적으로 어렵지도, 막대한 예산이 들지도 않는데 복지부가 실질적이고 안전한 조치에 소홀한 것은 직무유기”라고 힐난했다.

나아가 “정부는 현재 발표된 지역보건의료 대응방안 중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확대 방안을 즉각 철회하라”며 “편법적인 비대면 진료 대신 환자가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 약물중독 사례 관리 슈퍼비전 개최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는 19일 대구카톨릭대학교 나지훈 교수를 초빙, 약물중독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슈퍼비전을 개최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는 19일 약물중독 대상자와 가족에 대한 전문적 개입 역량 강화를 위해 중독재활 분야의 권위자인 대구카톨릭대학교 나지훈 교수를 초빙해 온라인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현장 실무자들이 겪는 개입의 어려움과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슈퍼비전을 기획했다.

수련 과정은 약물 의존 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대상자의 심리ㆍ사회적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개입 전략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나눴다.

나지훈 교수는 강의에서 약물중독 대상자 상담에 있어 초기 개입의 중요성과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관계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독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통한 재발 방지를 위한 단계별 개입 방안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전략을 통해 실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슈퍼비전에서는 약물중독 대상자의 동기 강화와 비자발적 대상자에 대한 자발적 변화 유도를 위한 상담 기법, 가족 및 주변 환경과의 연계 방안 등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엄광진 센터장은 “이번 슈퍼비전은 약물중독 대상자와 가족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과 교육을 통해 센터 실무자들의 사례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약뉴스 이대호 기자

(daeho6478@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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