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주요성과. 서울시 제공서울시가 운영하는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올해 대학입시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내신성적 향상과 취업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런으로 공부한 수능 응시자 1477명 중 914명이 올해 대학 입시에 합격했다. 지난해 782명과 비교해 132명(16.8%)이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 최상위권 대학과 의·치대 합격자도 76명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이는 시가 지난 1월13일~2월27일 사이 고3 이상 서울런 회원 중 온라인 설문과 통화에 응한 19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이다. 학교밖청소년을 비롯해 통계에 잡히지 않는 회원이 있어 이번 수능 응시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수치는 아니나 매년 같은 형식의 조사에서 합격자 지표가 상승했다.올해 합격생의 평균 서울런 학습 시간은 약 199시간이었다. 의·약학 계열 등 주요 대학 합격자 학습 시간은 약 326시간으로 평균 대비 64% 높았다. 접속 횟수, 수강 강의 수 등 다른 이용 지표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내신과 학습 역량에서의 성과도 확인됐다. 고등학생 이용자의 평균 내신은 지난해 1학기 3.52등급에서 2학기 3.16등급으로 0.36등급 상승했다. 학생 스스로 평가한 학습 역량도 2022년 75점에서 지난해 83점으로 올랐다.가계의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서울런 이용 가구 중 ‘사교육비가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61.3%로 전년(52.4%)보다 8.9%포인트 상승했다. 월평균 절감액은 2023년 25만6000원에서 지난해 34만원으로 늘었다.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서울런 회원은 전년(23명)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총 75명으로, 이들의 78.7%가 ‘서울런이 취업에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이 3년 연속 대학 합격자 증가부터 사교육비 절감, 학습역량 향상, 취업자 증가까지 지원분야 전반에서 성과를 입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서울런은 만6세~24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학습 지원에서 청년 세대의 진로·취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인 ‘서울런 3.0’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먼저 대학·청소년시설·진로체험 전문기관 등과 연계한 ‘진로캠퍼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18개 기관과 함께 청소년 2000여명에게 항공·반도체·로봇·뷰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체능 진학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예체능 클래스’도 운영한다.인공지능을 활용한 심리검사·성적 분석·모의 면접과 맞춤형 진로·진학 로드맵 짜기도 지원한다.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을 위해서는 현직 전문가와 연계한 직무 멘토링과 커뮤니케이션 특강도 마련한다.
서울런 회원 914명 대학 합격, 역대 최다···“내신 성적·취업자 수도...
올해는 18개 기관과 함께 청소년 2000여명에게 항공·반도체·로봇·뷰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체능 진학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예체능 클래스’도 운영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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