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제29대 총장 후보가 강준호 사범대학 교수, 최해천 공과대학 교수, 이재영 인문대학 교수 등 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14일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7일 진행된 정책평가 결과를 반영해 상위 득표자 세 사람을 이사회에 총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정책평가 결과 총장 예비후보자 4명 중 강교수, 최 교수, 이 교수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김현철 국제대학원 교수는 4위에 머물렀다.
정책평가단은 7일 후보자들의 정책 발표를 지켜본 뒤 전자 투표를 실시했다. 정책평가단은 서울대 교직원, 재학생 등으로 이뤄진다. 투표 결과 강 교수가 총점 169.25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최 교수 125.15점, 이 교수 113.11점 순이었다.
이사회는 이달 말 후보자 3인 가운데 1명을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선출한다. 이사회가 선출한 후보는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으로 임명한다. 차기 총장은 내년 2월부터 4년간 서울대를 이끌게 된다.
후보들은 재정 확충 및 교원 처우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1위를 차지한 강 교수는 교원 연봉 3억 원 체계 구축, 임기 4년 동안 신규 재원 2조 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최 교수는 ‘SNU 메가프론티어 파트너스’ 등을 통한 4년 간 신규 기금 2조 원 확보를, 이 교수는 서울대 총자산 10조 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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