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은 1일 "교육부가 발표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가대표 지원대학 명단에 경북대학교가 빠져 있다"며 "대구경북이 자랑하는 최고 수준의 거점국립대가 제외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솔직히 허탈함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존 글로컬대학 평가에서 경북대가 B등급을 받은 반면, 이번에 선정된 전남대는 C등급, 충남대는 D등급을 받았다는 점만 보더라도 이번 결과는 결코 납득할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을 선정하는 사업이라면 교육·연구 분야의 전문성과 객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비교육부처 실·국장들이 평가를 주도했다는 사실도 도저히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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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정치적 고려가 깊숙이 개입된 편향된 밀어주기이자 명백한 지역 차별이고 정권의 입맛과 코드에 따라 지역거점대학의 경쟁력을 훼손하고,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는 불공정한 결정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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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또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분으로 또 다른 지역 차별을 낳아서는 안된다. 정부는 평가위원 구성과 세부 평가 결과, 그리고 경북대가 탈락한 구체적인 사유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평가 과정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는 것은 물론, 6개월간 7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집행 전 과정을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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