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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경기까지 승리한 김민석 “반드시 서울시장 탈환” [이런정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최대 승부처에서 잇따라 승리

순회경선 사실상 선두 굳히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기와 서울을 모두 승리하며 전국 순회경선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는 16일 경기 권리당원 투표에서 8만4442표, 46.70%​를 얻어 정청래 후보의 8만3832표(46.37%)를 610표 차로 제쳤다. 송영길 후보는 1만2530표(6.93%)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에서도 김 후보는 6만3803표(46.61%)​를 얻어 정 후보의 6만3206표(46.17%)를 597표 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송 후보는 9880표(7.22%)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전날호남에서 57.54%의 과반 득표로 압승했고, 수도권에서도 연거푸 승리하면서 전국 순회경선을 누적 선두로 마무리했다.

이날 김 후보는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 3대 핵심 과제로 ▲반도체로 세계 선도 ▲기본소득·지역화폐 개혁 주도 ▲경기 북부 접경지역 비정상의 정상화를 제시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김 후보는 아울러 순회 경선 마지막 연설회로 같은날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서울 탈환을 선언했다. 그는 “24년 전 서울시장 선거 패배의 아픔을 겪었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총괄본부장으로 승리의 판을 짜봤다. 그 모든 경험을 쏟아부어 내년에는 반드시 서울을 탈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 등을 합산해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최종 확정한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경기와 서울 모두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던 만큼 단 한 표의 무게도 잊지 않겠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겸손하게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선택받는다면 즉시 갈등을 끝내고 하나 된 민주당, 유능한 집권여당을 만드는 일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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