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용 초고순도 용수 시스템 등 협력
폐수 재이용·그린수소까지...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삼진이앤아이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농업환경부 청사에서 열린 ‘제17차 한-베트남 환경장관회의’ 부대행사에서 베카멕스 IDC와 ‘첨단산업단지 수처리 인프라 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전상공회의소 회원사인 환경 전문기업 ㈜삼진이앤아이가 베트남 산업단지 개발 선도기업 베카멕스 그룹(Becamex IDC)과 협력해 베트남 첨단산업단지 수처리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삼진이앤아이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농업환경부 청사에서 열린 ‘제17차 한-베트남 환경장관회의’ 부대행사에서 베카멕스 IDC와 ‘첨단산업단지 수처리 인프라 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베트남 농업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공식 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양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돼 민간기업 협력이 정부 간 환경외교와 연계된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초고순도 용수 공급 시스템 개발 △산업단지 폐수처리 및 수자원 재이용 솔루션 협력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및 그린수소 생산 기술 공동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및 수처리 전반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최근 베트남은 글로벌 반도체 및 전자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첨단산업 생산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품질 공업용수 공급과 폐수 무방류 시스템 등 고도화된 수처리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삼진이앤아이는 베카멕스가 추진 중인 빈즈엉 스마트시티를 비롯해 베트남 주요 산업단지에 한국형 친환경 수처리 모델을 적용·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호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당사의 환경기술을 베트남 첨단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친환경 산업단지 모델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진이앤아이는 지난 3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능형 상수관망 운영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탄자니아 수자원부와의 기술 교류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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