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남궁휘 기자]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금융 규제 리스크 해소에 나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주식 109만1273주를 약 2275억3042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며, 처분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46% 수준이다.
이번 거래 이후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은 8696만7675주로 줄어들며, 지분율은 1.47%가 된다. 처분 목적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생명도 같은 날 삼성전자 주식 624만4658주를 약 1조3020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처분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3.42%에 해당한다.
주식 매각 이후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보유 주식은 4억9766만185주로 감소하며, 지분율은 8.41%로 낮아진다.
양사는 모두 이번 지분 처분을 통해 금융산업 구조개선법상 규제 위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처분은 장내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금액은 거래일 기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따른 지분율 상승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보통주 7천336만주를 올해 상반기 내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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