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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노동조합 - 삼성전자 노노갈등 격화

전국삼성전자노조 등 삼성전자 내 4개 노조가 결성한 공동교섭단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알티케이뉴스 남기두 기자 삼성전자초기업노동조합이 총 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노동조합 - 삼성전자 노노갈등 격화

전국삼성전자노조 등 삼성전자 내 4개 노조가 결성한 공동교섭단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알티케이뉴스 남기두 기자

삼성전자초기업노동조합이 총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 대화 여부에 관심을 쏠린다.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초기업노조는 지난 30일 조합원 수가 7만명을 넘어섰다고 내부 공지했다. 지난달 6만명 돌파 이후 한 달 만에 7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초기업노조는 전날 실적 발표 직후 "실적에 걸맞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제도화를 결단해달라"고 주장했다.

성과급 상한 영구 폐지 입장을 재확인하며 실적 전망 상향 조정치를 반영해 보상안을 제시하라는 해석이다.

이어 DS 부문 종합 반도체 시너지 강호를 위한 보상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30일 공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보장하기 위한 '특별 포상' 안건을 준비해 조합 측에 제안했다"며 "조합 요구대로 제도를 변경할 경우 부문 공통 지급률이 사업부별 지급률로 분리되어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사업부에 크게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측과 초기업삼성노조는 올해 초부터 양측의 입장차이를 확인하는 선에서 평행선을 달렸다.

그 결과 삼성전자 파업이 예상된다. 양측이 이 번 시점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해 낼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달 18일 삼성전자 노조는  찬반 투표에서 93.1%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5월을 목표로 총파업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사측이 제시하는 안건의 수위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 같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은 2차 집중교섭 당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올해 영업이익을 200조원으로 가정해 보상안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과 내부 전망치로 올해 270조원 이상 확실시 되고 있다. 실제 성과와 전망에 맞는 정당한 보상을 요구한다"며 "삼성전자 직원들은 역대 최대치 영업이익에 걸맞는 특별보상을 요구한다" 고 덧붙였다.

초기업노조는 지난달 27일 부터 최근까지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측과 초기업노조 측이 이번에 마련된 협상 자리를 통해 조속한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삼성전자 안밖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오히려 노사 협상을 압박하는 역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삼성전자 안팎에서 제기된다는 평가다.

반도체 관계자는 "파업리스크가 반도체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항에서 글로벌 기업인 삼성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 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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