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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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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eSSD 점유율 격차 8.3%p→3.6%p 축소
2025년 4분기 기업용 SSD 시장 매출 및 점유율. (사진=트렌드포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점유율 격차를 줄였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eSSD 상위 5개 업체의 매출 합계는 99억2000만달러(약 14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보다 51.7% 증가한 규모다.
트렌드포스는 인공지능(AI) 추론 연산 확산으로 데이터 저장 인프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점을 시장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여기에 AI 서비스 기업들의 서버 업그레이드 수요와 하드디스크(HDD) 공급 부족에 따른 SSD 대체 수요도 매출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eSSD 시장에서 점유율 33.8%로 선두를 지켰다. 전 분기(35.1%)보다 1.3%포인트 하락했지만 매출은 36억5600만달러(약 5조4679억원)로, 직전 분기 대비 49.7% 늘었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솔리다임을 포함해 매출 32억6000만달러(약 4조8770억원)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75.2% 증가하며 주요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점유율도 26.8%에서 30.2%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점유율 격차는 전 분기 8.3%포인트에서 3.6%포인트로 좁혀졌다.
한편 마이크론은 14억달러(약 2조944억원)의 매출로 3위를 유지했으며, 점유율은 13.0%로 전 분기(14.3%)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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