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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사상 최초 '분기 매출 100조' 시대 열어…"韓기업 새 역사 썼...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며 한국 기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삼성전자, 사상 최초 '분기 매출 100조' 시대 열어…"韓기업 새 역사 썼...

삼성전자 1Q 매출 전년비 68.06%↑

사상 최초로 분기매출 100조원 돌파

"HBM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효과"

[서울=뉴시스]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2022.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며 한국 기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79조1405억원) 대비 68.06% 증가했는데,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역대 최대 실적인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8000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국내 기업 중에 분기별 매출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의 이번 기록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에 견줘 755.01%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를 빅테크들에 대거 판매하면서 매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AI 큰 손인 엔비디아를 비롯해 구글, AMD 등 빅테크들에 HBM 공급을 확대해왔다. 일반 D램에 비해 HBM은 단가가 높은 만큼 매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엔비디아에 6세대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이 또한 이번 매출에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HBM4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플랫폼 '베라 루빈'에 탑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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