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6로 공연 콘텐츠 경험 혁신
BTS 협업으로 글로벌 팬 접점 확대
도심형 체험 이벤트로 브랜드 몰입 강화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삼성전자가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ARIRANG’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연 경험 혁신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7일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팬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 공연 산업 내 디지털 경험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공연 현장의 몰입도를 기술로 확장하는 데 있다. 삼성전자는 일반 관객이 촬영하기 어려운 대형 공연의 다양한 장면과 분위기를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해 자사 글로벌 소셜 채널에 공유함으로써, 현장 경험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공연장을 찾지 못한 글로벌 팬층까지 콘텐츠 소비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오프라인 체험 접점도 강화된다. 삼성전자는 하이브가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BTS THE CITY’에 참여해 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서울에서 진행되는 ‘BTS THE CITY ARIRANG SEOUL’에서는 도심 전역을 활용한 ‘스탬프 랠리’ 이벤트가 마련되며, 주요 인증 장소 중 하나로 삼성전자 체험 공간 ‘삼성 강남’이 포함된다.
현장 방문 팬들은 QR 인증과 함께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셀프 스티커 제작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MD가 제공된다. 이는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형 소비를 유도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경험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기술이 일상 속 경험을 풍부하게 만든다는 철학 아래, 갤럭시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새로운 접점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 역시 팬 경험 확장을 핵심 가치로 강조했다. 이재상 대표는 “팬들은 음악과 여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협업이 공연 경험을 더욱 생생하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TS WORLD TOUR ARIRANG’은 오는 4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6월 부산, 7월 런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K-팝과 IT 기술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공연 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과 팬 경험 패러다임을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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