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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AI PC 대중화 시동···'갤럭시 북6'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6'를 출시하며 2026년 상반기 AI PC 시장에서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고성능 모델부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실속형까지 선택지를 넓히고, 구독형 서비스까지 결합해 AI PC 대중화에 속도를...

삼성전자, AI PC 대중화 시동···'갤럭시 북6' 국내 출시

고성능부터 보급형까지 제품군 전면 확장

NPU 성능 강화로 AI 작업 처리 속도 향상

삼성전자가 최신 프로세서 탑재로 성능과 완성도를 높인 AI PC '갤럭시 북6'를 1일 국내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6’를 출시하며 2026년 상반기 AI PC 시장에서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고성능 모델부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실속형까지 선택지를 넓히고, 구독형 서비스까지 결합해 AI PC 대중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북6’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갤럭시 북6 울트라’와 ‘프로’에 이어 이번 신제품까지 더해지면서 시리즈 전 라인업이 갖춰졌다. 제품은 16형과 14형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세부 사양에 따라 160만원부터 251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됐다.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다.

이번 신제품은 인텔 최신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를 탑재하고, 최대 49TOPS 성능의 NPU를 적용해 AI 연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미지 배경을 제거하는 ‘AI 컷아웃’, 텍스트를 즉시 번역하는 ‘실시간 번역’ 등 ‘갤럭시 AI’ 기반 기능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자연어 명령으로 파일을 찾거나 PC 설정을 제어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성능뿐 아니라 휴대성과 효율성도 강화됐다. 14형 기준 1.43kg의 무게와 14.9mm 두께를 구현했으며, 전력 효율을 개선해 최대 24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USB Type-C와 Type-A, HDMI, Micro SD, 유선 LAN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별도 어댑터 없이도 확장성을 확보했다.

고성능 수요를 겨냥해 ‘갤럭시 북6 울트라’의 신규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7과 32GB 메모리, 1TB 저장공간을 탑재한 단일 모델로 가격은 369만원이다. 기존 외장 그래픽 모델에 더해 내장 그래픽 모델까지 추가되면서 성능과 가격 선택 폭을 동시에 넓혔다.

AI PC 확산을 위한 구독형 서비스도 병행한다. ‘AI 구독클럽’은 24·36·48개월형으로 구성, 구독 기간 동안 무상 수리와 파손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1년 보증 기간도 구독 기간만큼 연장돼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장기간 사용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북6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플래그십급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라며 “일상 전반에서 폭넓은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출시를 통해 삼성전자가 고성능 중심에서 보급형까지 아우르는 AI PC 전략을 구체화하며, 시장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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