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 설치 전담팀이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빨라진 더위와 늘어나는 냉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컨 설치 인력을 대폭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23일부터 8월까지 삼성전자로지텍과 함께 에어컨 설치 전담팀 4800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설치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4월 1일부터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성수기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설치 엔지니어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전담팀을 대상으로 에어컨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싱스 연동, 와이파이·공유기 연결 등 모바일 기기 설정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설치 대응과 함께 생산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를 출시했다. 설치 인력 확대와 생산라인 가동이 여름 성수기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아울러 사후 관리 서비스도 병행한다. 삼성전자는 종합점검·케어, 전문 세척, 무상수리, 재설치 서비스 등을 포함한 'AI 구독클럽'을 운영 중이다. 다만 가정환경이 아닌 장소에서는 설치가 제한되거나 일부 구독 케어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
삼성전자로지텍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설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인력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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