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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14.6조 규모 자사주 소각…4월 2일 단행

삼성전자가 약 14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삼성전자는 31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7335만9314주, 우선주 1360만3461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30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14.6조 규모 자사주 소각…4월 2일 단행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삼성전자가 약 14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삼성전자는 31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7335만9314주, 우선주 1360만3461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30일 종가 기준으로 14조5806억2618만5300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내달 2일이다. 주당 가액은 100원이다.

이번 소각은 2025년 2월 18일과 7월 8일 두 차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에 관한 소각 건이다. 삼성전자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사옥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자사주 1억543만주 중 약 8700만주를 올해 상반기 중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소각 물량(약 8696만주)은 해당 계획에 부합하는 규모다.

이번 소각 결정의 배경에는 제도적 요인도 작용한다. 이달 6일부터 시행된 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를 원칙적인 소각 대상으로 규정하며, 신규 취득분은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소각이 주주환원 강화와 법적 대응을 동시에 겨냥한 조치로 해석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치의 목적을 "주주가치 제고"로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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