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산법 위반 리스크 선제적 해소"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1조5000억원어치를 매각한다.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19일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624만4658주(0.11%)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1조3020억원이다.
삼성화재도 이날 삼성전자 주식 109만1273주(0.02%)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2275억원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 삼성화재
삼성 측은 이번 자사주 매각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따른 지분율 상승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보통주 7336만주를 올해 상반기 내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하게 돼 법 위반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초과 예상되는 지분 일부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도 "금산법 내 금융계열사의 비금융사 주식 10% 보유 제한 조항을 준수하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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