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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17개사 선발…금융 혁신 협업 본격화

10월 말 최종 발표회를 통해 금융사별 최우수 기업에는 추가 시상금 1000만원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출품 지원도 이뤄진다. 삼성금융은 단발성 공모에 그치지 않고 후속 사업 협력과 지분 투자 가능성도 검토할...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17개사 선발…금융 혁신 협업 본격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금융이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금융 서비스 혁신과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026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 스타트업 17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2019년 출범 이후 누적 236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올해는 ‘금융 혁신의 모든 가능성, 삼성금융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역대 가장 많은 395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삼성금융은 계열사별 심사를 거쳐 보험·결제·투자·AI 기반 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17개사를 최종 협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삼성생명은 AI 에이전트와 보험 문서 분석, 연금·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등을 선발했고, 삼성화재는 위성 데이터 분석과 영상 분석, 자율주행 로보틱스 기업을 협업 대상으로 뽑았다. 삼성카드는 디지털 세금 환급과 QR결제,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삼성증권은 AI 기반 퀀트 투자와 금융 인사이트, 금융데이터 자동화 솔루션 기업 등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은 각각 3000만원의 솔루션 개발비를 지원받고 삼성금융 현업 부서와 약 5개월간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 실증(PoC)과 사업 모델 고도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 협력도 더해졌다.

서울 소재 기업에는 1000만원의 특별지원금과 오는 9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10월 말 최종 발표회를 통해 금융사별 최우수 기업에는 추가 시상금 1000만원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출품 지원도 이뤄진다.

삼성금융은 단발성 공모에 그치지 않고 후속 사업 협력과 지분 투자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협업 성과가 검증된 스타트업과는 실제 사업 연계와 중장기 파트너십으로 이어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금융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본선 진출 스타트업 임직원을 초청해 축하행사를 열고 향후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협업 방안을 공유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스타트업이 금융 혁신의 모든 가능성을 향한 의미있는 도전을 해주었다”며, “5개월간의 본선 여정을 통해 금융과 혁신을 잇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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