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행, 삼성·LG '10부제' SK '5부제' 시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사진 왼쪽부터)/사진=각사 제공
삼성 SK LG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호응했다. 차량 운행 제한 등 최근 유가 급등 및 수급 불안 해소에 동참하기로 했다.
26일 삼성 SK LG는 에너지 절감 활동을 본격화했다.
삼성은 이날부터 LG는 27일부터 각각 국내 모든 그룹사 전 사업장에서 차량 10부제를 시행한다. SK는 오는 30일부터 차량 5부제를 적용한다.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와 ▲임산부 ▲장애인 ▲미취학 아동 등이 탑승한 차량은 제외다.
차량 10부제는 번호판 끝자리 숫자와 날짜 끝자리가 같은 날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방식이다. 차량 5부제는 번호판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별로 차를 쓰지 않는다.
이와 함께 각 그룹별 일상 속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시작했다. 삼성은 사업장 야외 조경과 복도 등 비업무 공간 조명을 50% 소등한다. 휴일 미사용 주차 공간도 폐쇄한다.
삼성은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 방안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을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는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맞춰 책임감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G는 "전 계열사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 및 절약 습관화를 위한 추가적인 방안을 지속 검토하고 실행하며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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